뉴트리아에 대해 알아보자

[뉴트리아는 무슨 동물인가요?]

 

대형 설치류의 일종.

본래는 남아메리카의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의 늪지대에서 살던 동물입니다.

코이푸라고도 하며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뉴트리아보다는 코이푸라고 칭하는 쪽이 더 빈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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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의 생김새와 특징]

 

생김새는 긴 털과 비늘이 드러난 거대한 버전의 쥐입니다.

털처럼 푹신한 털과 길고 거친 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습지 짐승의 물에서 튀어 나오는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 모피 사용에 적합합니다.

네 다리는 짧고 다섯 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첫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앞니가 주황색이라는 것입니다.

뉴트리아는 초식 동물이고 터널을 파는 습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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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의 유해성]

뉴트리아는 식성이 뛰어나 습지나 강 근처에 살면서 모든 식물을 갉아먹어 주변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특히 습지식물은 주변 흙을 잡아 습지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뉴트리아가 식물을 잡아먹으면서 습지가 사라집니다.

뉴트리아는 또한 몇몇 기생충과 세균의 매개체입니다.

뉴트리아는 생태계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칩니다.

뉴트리아는 농작물을 갉아먹고, 굴을 파서 제방을 침식하고 건물의 지반을 약화시킵니다.

국내에서도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남부지역에 외래종이 유입돼 생태계 파괴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더운 지역이라 아직 겨울이 추운 중부지방은 많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서식지가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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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식용?]

 

소, 돼지 등 일반 가축에 비해 고기의 맛이 나쁘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고 합니다.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류의 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유튜버 우마는 뉴트리아를 가두어 해체한 뒤 이 고기로 이탈리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주변 사람들에게 주었지만,

뉴트리아 고기라는 사실을 알리기 전까지는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다고 밝히자마자 입에 넣기를 주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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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포상금]

2012년 부산시가 뉴트리아 1마리당 2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는데

5일 만에 153마리를 제출해 1년간 포상금을 모두 강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속도로,

뉴트리아를 키우면서 불법으로 포상금을 받으려 한다고 생각한 공무원들이 집까지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이 글의 인물은 영화 '극한직업 유해조수 퇴치편'에 출연한 적이 있는 전홍용입니다.

이후 방송을 통해 뉴트리아 사냥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오해가 풀렸고,

전홍용은 뉴스에서 뉴트리아 소식을 전할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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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와 차이점?]

뉴트리아는 카피바라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비교됩니다.
차이점은 뉴트리아는 꼬리가 달린 오렌지색 앞니가 있고 앞발로 물건을 잡을 수 있지만

카피바라는 앞니에 색깔이 없고 꼬리가 없으며 앞발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뉴트리아는 설치류에 비해 매우 크지만, 카피바라는 뉴트리아보다 거의 3배 더 큽니다.

 

© ambquinn, 출처 Pixabay 카피바라